[특징주] 네이처 “초전도체 아냐” 발표에 관련주 줄줄이 하락

문수빈 기자 2023. 8. 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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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발표하자, 관련 주가 급등락세다.

16일(현지 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과학적 연구로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증거가 나왔다"고 했다.

네이처는 "초기에는 LK-99가 상온상압에 작동하는 초전도체라는 희망이 있었다"면서 "연구결과 물질 안의 불순물인 황화구리가 전기 저항의 급격한 감소와 자석 위에서 부양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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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종목 주가 30% 내렸지만, 신성델타테크는 예외

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발표하자, 관련 주가 급등락세다.

초전도체 위에서 자석이 공중부양하고 있는 사진. 이같은 현상은 초전도체의 마이스너 효과에 의해 나타난다. (로체스터 대학 사진 / J. Adam Fenster)/뉴스1

17일 오후 2시 52분 기준 인지컨트롤스는 전날보다 30% 하락한 1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국일신동 역시 가격 하락 제한 폭(-30%)에 근접한 29.87%까지 떨어졌다. 원익피앤이(-29.99%), 서남(-29.99%), LS전선아시아(-29.98%), LS네트웍스(-29.91%), 덕성우(-24.32%) 등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6일(현지 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과학적 연구로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증거가 나왔다”고 했다. 네이처는 “초기에는 LK-99가 상온상압에 작동하는 초전도체라는 희망이 있었다”면서 “연구결과 물질 안의 불순물인 황화구리가 전기 저항의 급격한 감소와 자석 위에서 부양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한편 신성델타테크는 유일하게 초전도체 관련주 중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신성델타테크는 전날보다 5.19% 오른 5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오전 한때 6만4900원에 거래되며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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