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2개 기관·단체 '외빈 응대 프로그램' 공동개발 추진

이은파 2023. 8.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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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비롯한 지역 12개 기관·단체·대학이 외빈 대상 세종시 방문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 기관의 공통 관심 사항인 외빈을 대상으로 한 세종시 방문 프로그램 공동개발 협력 방안과 기념품 공동 제작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정례 회의를 열어 외빈을 대상으로 한 세종시 방문 프로그램 공동개발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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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제협력 실무협의회 회의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를 비롯한 지역 12개 기관·단체·대학이 외빈 대상 세종시 방문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중앙행정기관, 국책연구기관, 경찰청, 교육청, 학교, 국제기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협력사업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 기관은 시와 인사혁신처,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토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세종국제고,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한국영상대(국제교육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 기관의 공통 관심 사항인 외빈을 대상으로 한 세종시 방문 프로그램 공동개발 협력 방안과 기념품 공동 제작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정례 회의를 열어 외빈을 대상으로 한 세종시 방문 프로그램 공동개발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는 "공동 관심사항을 진전시키고 기관별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 위해 더 긴밀히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국제관계대사는 최근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의 세종시 체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한국영상대와 한국조세제정연구원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세종시 국제협력 실무협의회 회의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세종시 국제협력 실무협의회를 토대로 협업 기반을 다져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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