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 도로 달리던 ‘3억5000만원’ 페라리, 가드레일 추돌해 ‘잿더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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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지역 들녘 도로를 달리던 페라리 스포츠카가 가드레일을 추돌한 뒤 불이 나 전소됐다.
17일 전북소방본부와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쯤 부안군 계화면 양산리 한 도로에서 페라리로마 스포츠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운전자는 "도로 막다른 지점에 이르러 우회전하기 위해 감속했지만, 차량이 밀리면서 가드레일을 추돌했다"며 "차량 밖으로 나와보니 보닛에서 연기가 피어올랐고 약 3분쯤 지나자 화염에 휩싸였다"고 소방 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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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지역 들녘 도로를 달리던 페라리 스포츠카가 가드레일을 추돌한 뒤 불이 나 전소됐다.
17일 전북소방본부와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쯤 부안군 계화면 양산리 한 도로에서 페라리로마 스포츠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운전자는 “도로 막다른 지점에 이르러 우회전하기 위해 감속했지만, 차량이 밀리면서 가드레일을 추돌했다”며 “차량 밖으로 나와보니 보닛에서 연기가 피어올랐고 약 3분쯤 지나자 화염에 휩싸였다”고 소방 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직진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T자형 교차로를 뒤늦게 발견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안=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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