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 차녀 서호정씨, 주식 매도…"증여세 재원 마련"

김진희 기자 2023. 8. 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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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가 아모레G 주식 총 15만3759주를 매도했다.

아모레G 관계자는 "서씨가 5월 서 회장으로부터 받은 주식에 대한 증여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매도한 것으로 안다"며 "세액 규모는 개인 재산이라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5월 서씨는 서 회장으로부터 보통주 67만2000주, 우선주 172만8000주의 아모레G 주식을 증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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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두 차례 15만주 처분…2.63→2.47%로 지분율 감소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건물로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2022.5.1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가 아모레G 주식 총 15만3759주를 매도했다. 올해 5월 서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주식에 대한 증여세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씨는 16일(10만7805주)과 17일(4만5954주) 이틀에 걸쳐 아모레G 보통주 15만3759주를 팔았다.

아모레G 주식은 전일 종가 기준 3만1950원, 이날 시가 기준 3만1200원이다.

아모레G 관계자는 "서씨가 5월 서 회장으로부터 받은 주식에 대한 증여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매도한 것으로 안다"며 "세액 규모는 개인 재산이라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5월 서씨는 서 회장으로부터 보통주 67만2000주, 우선주 172만8000주의 아모레G 주식을 증여받았다. 총 637억원 규모다.

서씨의 아모레G 지분은 총 64만6531주로 지분율은 기존 2.63%에서 2.47%로 줄었다. 서 회장(47.14%), 장녀 서민정씨(2.66%)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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