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고현철 교수 8주기 추모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학교 고현철교수추모사업회는 17일 부산 금정구 대학 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총장직선제와 대학자율화, 민주주의 등을 촉구하며 투신한 고현철 부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8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차정인 총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이 자리는 55세 장년의 삶을 몸담은 대학에 바친 고현철 교수가 남긴 유지를 잊지 않겠다는 결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당시 수년간의 뜨거웠던 논쟁을 묶어 '부산대학교 총장직선제 논쟁의 기록'이라는 책자를 작년에 발간했고, 올해는 추모사업회를 기념사업회로 전환하는 노력을 시작하고 있는데 사단법인 고현철교수기념사업회는 천변만화하는 세태 속에서도 부산대가 대학인의 정신이 살아있는 대학다운 대학이 되게 하는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대학교 고현철교수추모사업회는 17일 부산 금정구 대학 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총장직선제와 대학자율화, 민주주의 등을 촉구하며 투신한 고현철 부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8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추도 묵념과 추모 영상 상영, 고 고현철 교수 소개, 추모사업 경과보고,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국어국문학과 재학생이 고 고현철 교수의 시집 '평사리 송사리'에 수록된 '눈'을 추모시로 낭송했고, 음악학과 학생들이 추모공연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대학본부 1층으로 이동해 묵념과 헌화를 진행했다.
추모식에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부산대 민주동문회, 부산작가회의 등에서도 함께해 고인을 추모했다.
차정인 총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이 자리는 55세 장년의 삶을 몸담은 대학에 바친 고현철 교수가 남긴 유지를 잊지 않겠다는 결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당시 수년간의 뜨거웠던 논쟁을 묶어 '부산대학교 총장직선제 논쟁의 기록'이라는 책자를 작년에 발간했고, 올해는 추모사업회를 기념사업회로 전환하는 노력을 시작하고 있는데 사단법인 고현철교수기념사업회는 천변만화하는 세태 속에서도 부산대가 대학인의 정신이 살아있는 대학다운 대학이 되게 하는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현철교수추모사업회는 추모사업회장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올 10월께 사단법인 고현철교수기념사업회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