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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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0월 본격 시행되는 중소·벤처기업계 숙원 사업인 '납품대금 연동제'의 동행기업 참여 기업이 총 182개사로 순항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위탁기업 10개사와 수탁기업 172개사로 총 182개사가 부산지역 동행기업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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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0월 본격 시행되는 중소·벤처기업계 숙원 사업인 '납품대금 연동제'의 동행기업 참여 기업이 총 182개사로 순항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위탁기업 10개사와 수탁기업 172개사로 총 182개사가 부산지역 동행기업으로 참여했다. 부산중기청은 법 시행 이전까지 참여 기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으로 봤을 때는 17일 기준 2281개사다.
부산에서는 작년 시범운영 때부터 참여한 전자기기 및 전기차 부품 제조기업 오성사와 올 7월 스텐리스 제작 전문기업 부곡스텐레스, 전력 발전 공기업 한국남부발전, 신발 제조 전문기업 ㈜바라크, 베어링 제조 전문기업 동양메탈공업 등이 참여 중이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 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말한다.
동행기업으로 참여하는 위탁기업에게는 각종 지원사업 가점 부여, 동반성장지수·공정거래 협약 이행 평가 실적 반영, 1조원 규모 금리감면 대출(산업은행) 등 3개 부처에서 제공하는 16가지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김일호 부산중기청장은 "법 시행에 앞서 부산지역 기업들의 연동제 도입에 대한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지방변호사회와 법률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 시행 이전까지 동행기업 모집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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