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올해 상반기 마약사범 작년보다 65%↑…60대 이상 최다

김은경 2023. 8. 17.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경북지역 마약사범 집중단속 결과 작년보다 6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상반기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해 520명을 검거하고 이 중 6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북지역에도 외국인과 20·30대 MZ세대 마약사범이 증가 추세다"며 "외국인 밀집지역과 인터넷‧SNS를 활용한 마약류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사범 총 520명 검거 64명 구속

경북경찰은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해 520명을 검거하고 이 중 64명을 구속했다./경북경찰청

[더팩트 I 안동=김은경 기자] 올해 상반기 경북지역 마약사범 집중단속 결과 작년보다 6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상반기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해 520명을 검거하고 이 중 6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검거 310명, 구속 19명)보다 검거 인원은 64.6% 증가했고, 구속 인원도 3배 이상 늘었다.

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피의자들은 양귀비‧대마사범이 354명(68%)으로 가장 많았으며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판매‧투약 사범이 166명(32%)으로 뒤를 이었다.

또 마약사범 중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312명으로 약 60%를 차지했으며, 20·30대가 124명, 40대가 26명, 10대가 6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도 90명에 이르렀다.

경찰 관계자는 "경북지역에도 외국인과 20·30대 MZ세대 마약사범이 증가 추세다"며 "외국인 밀집지역과 인터넷‧SNS를 활용한 마약류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상반기 집중단속 종료와 동시에 하반기 집중단속(8~11월)을 실시해 연중 상시 강력 단속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