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망덕포구, 광양전어축제 등 가을 즐길거리 가득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3. 8. 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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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섬진강 망덕포구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풍성한 관광콘텐츠로 채워진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25~27일 광양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달빛나루! 망덕포구에서! 여름의 끝자락은 고소한 전어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다.

이와 함께 광양시보건소 식품위생과에서 운영 중인 '섬진강 망덕포구횟집거리 스탬프 투어'도 가을 마중객들의 발걸음을 망덕포구로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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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어축제 리플릿.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 섬진강 망덕포구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풍성한 관광콘텐츠로 채워진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25~27일 광양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달빛나루! 망덕포구에서! 여름의 끝자락은 고소한 전어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어가요제, 전어잡기 체험, 전어잡이 소리 시연 등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은 물론 윤동주의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의 장소성을 살린 백일장 등도 마련된다.

또한 청소년 행복 樂 페스티벌, 어린이들의 난타, 매직저글링, 7090포크뮤직, 퓨전국악,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광양시보건소 식품위생과에서 운영 중인 '섬진강 망덕포구횟집거리 스탬프 투어'도 가을 마중객들의 발걸음을 망덕포구로 이끌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해마다 가을 먹거리의 대명사인 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풍성하고 낭만적인 가을을 맞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축제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망덕포구에서 가을의 정취, 역사와 문학의 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오감여행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망덕포구는 전라좌수영 주둔지이자 배를 만들었던 선소가 있었던 자리이자 시인 윤동주의 친필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 등이 있는 문학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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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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