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예산, 맞춤형 교육과정에 집중해야"…도민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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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충남교육예산이 맞춤형 교육과정에 집중 투자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도민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1만 4465명이 참석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내년 예산편성을 위해 가장 우선 해야할 분야는 응답자 중 24.3%인 3516명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사업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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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내년도 충남교육예산이 맞춤형 교육과정에 집중 투자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도민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1만 4465명이 참석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내년 예산편성을 위해 가장 우선 해야할 분야는 응답자 중 24.3%인 3516명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사업을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23.3%인 3373명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지원 사업을 꼽았다.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학생 개인별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의 지속 관리와 추진을 원하는 것으로 충남교육청은 분석했다.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도 풀이된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1학생 2종목 체육프로그램 지원, 보건교육 강화 및 건강관리 체계 구축 사업을 꼽았다. 도민들은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한 학생 건강관리와 코로나19 이후 보건교육 및 제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 예산은 교육정책을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 학생, 학부모,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미래교육의 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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