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든 맥주, 오늘 마신다!” 2023 전주가맥축제 개막
강석봉 기자 2023. 8. 17. 14:41
2023년 8월 17일(목) 7회째를 맞이하는 전주가맥축제가 개막식, 드론쇼 등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1980년대 초부터 작은 가게들이 탁자와 의자 몇 개를 놓고 맥주를 팔기 시작했던 전주만의 특색있는 ‘가게맥주’(통칭 가맥) 문화가 축제로 거듭난지 햇수로 9년차를 맞이했다.
어느새 가맥은 전주의 독특한 문화이자, 이제는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문화로 자리잡았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개최되는 전주 가맥축제는 더욱 참가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더 커진 행사장 규모와,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화장실 부족, 맥주판매소 부족 등 기존 민원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화장실 수량을 추가 확보하고, 맥주판매소를 2개소로 늘리는 등 예년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분리수거 운동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2023년 전주가맥축제는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하이트진로,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의 특별 후원으로 진행되며, 23개 가맥업소와 300명의 가맥지기들이 함께 준비했다.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는 가맥축제는 지역상생공연, 이벤트게임, 클럽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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