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국 스다오 운항 3년7개월만에 재개…21일부터 여객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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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중국 스다오(石島)를 잇는 뱃길이 3년 7개월만에 다시 열린다.
17일 이 항로 운항선사인 석도국제훼리에 따르면 중국 현지 법인이 최근 중국 당국과 이달 21일부터 양국 간 승객 입·출항 승인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석도국제훼리는 21일 여행객 70여명을 태우고 중국 스다오항을 출항해 군산항에 도착한다.
군산∼스다오 항로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중국의 입국 폐쇄 조치 등으로 2020년 2월부터 여객을 태우지 않고 컨테이너 화물만 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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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에서 중국 스다오(石島)를 잇는 뱃길이 3년 7개월만에 다시 열린다.
17일 이 항로 운항선사인 석도국제훼리에 따르면 중국 현지 법인이 최근 중국 당국과 이달 21일부터 양국 간 승객 입·출항 승인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석도국제훼리는 21일 여행객 70여명을 태우고 중국 스다오항을 출항해 군산항에 도착한다. 다음 날에는 군산항에서 여객과 화물을 싣고 스다오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선사 측은 승무원 채용과 선실 정비 등 여객 운송 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군산∼스다오 항로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중국의 입국 폐쇄 조치 등으로 2020년 2월부터 여객을 태우지 않고 컨테이너 화물만 운송하고 있다.
운항 재개 이후 연말까지 중국의 예약 단체여객은 2천300여명으로 알려졌다.
석도국제훼리 관계자는 "지난 3년여간 고난의 시간을 보냈던 만큼 고정적인 여객 수요를 확보해 여객 운송이 예년 수준으로 정상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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