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 할리우드”, 브리트니 스피어스×나탈리 포트만×아리아나 그란데 “모두 파경”[해외이슈](종합)
스피어스는 세번째 결혼도 비극으로 마무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가 불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나탈리 포트만(42),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30)가 모두 불륜과 얽혀 파경을 맞았다.
먼저 스피어스는 불륜 의혹을 받으면서 12살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29)와 이혼 위기에 처했다.
연예매체 TMZ은 16일(현지시간) “벤츠를 타고 외출한 스피어스의 왼손 약지에는 결혼반지가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TMZ이 공개한 사진 속 스피어스는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벤츠를 몰았다.
TMZ에 따르면, 이들은 일주일 전에 크게 싸웠다. 이후 아스가리는 스피어스의 집에서 나와 현재 자신의 집에서 살고 있다. 싸움의 발단은 스피어스의 불륜의혹이었지만, 확인된 사항은 아니다.
한 소식통은 "샘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지식스는 이날 “아스가리는 돈을 받지 않으면 스피어스에 대한 대단히 당혹스러운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가리가 얼마나 많은 돈을 원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양측의 대리인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US위클리는 지난 7일 나탈리 포트만과 남편 벤자민 밀레필드(46)가 결혼 11년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포트만은 남편의 외도 소식이 알려진 후 그들의 결혼생활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현재 헤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포트만은 최근 결혼기념일임에도 불구하고 밀레피드 없이 시드니에서 목격됐다. 이혼은 밀레피드가 기후 변화 운동가 카밀 에티엔(25)과 불륜을 즐긴다는 소식이 나온지 두 달만에 결정됐다.
밀레피드와 에티엔은 따로 건물에 들어갔다가 거의 2시간 후에 10분 간격으로 나오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그란데 역시 2년전 부동산 중개업자 결혼했던 달튼 고메즈(27)와 올해 초 헤어졌다. 그란데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 촬영장에서 만난 유부남 에단 슬레이터(31)와 사귀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레이터는 2018년 결혼하고 지난해 아들을 낳은 아내 릴리 제이(32)에게 지난달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구체적 이혼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그란데가 슬레이터와 두 번째 결혼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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