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엠테크, 프로티앤씨 배터리팩 제조 및 공급 계약

차세대 음극소재 선도기업인 엔엠테크(대표이사 김동현)는 국내 배터리팩 공정 및 양산장비 선도기업인 프로티앤씨 본사에서 고용량 SiOx 음극소재가 포함된 중장비용 배터리팩 제조 및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엔엠테크는 중국 배터리 제조기업인 Farasis Energy(지리자동차 배터리 독점공급사)와 국내 원천기술인 실리콘산화물 음극소재 기술혁신 특허 기술인 ‘수열합성방식’을 이용한 고용량 SiOx 음극소재를 적용하여 유럽 내 중장비용 배터리팩 제조 및 양산공정 기술개발을 위한 고용량 배터리 셀 및 모듈 제조 협력을 전략적으로 진행해왔다.

2010년 설립된 프로티앤씨는 자동화 시스템개발, 공정설계, 제어자동화관련 소프트웨어개발 등 자동화 분야의 토털 솔루션 전문회사이다. 배터리팩 공정 설비분야에 있어서는 공정장비 중 조립공정, 검사장비, 자동화장비 분야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계약식에 참석한 김동현 엔엠테크 대표이사는 “프로티앤씨와 이번 계약을 통해 용량, 초기효율, 수명, 가격경쟁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배터리셀 및 모듈을 최적화하여 성공적으로 배터리팩 제조 및 공급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종태 프로티앤씨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엔엠테크의 뛰어난 차세대 고용량 음극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팩 제조 및 공정설비분야 진출의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엔엠테크는 독점적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배터리셀 업체와의 전략적인 동반자 입장에서 해외 건설 장비 및 중장비용 고용량 배터리 적용 및 판매를 시작으로 배터리셀 소재 개발에서 폐배터리셀 친환경적 활용 개발까지 배터리 생태계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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