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6·25 전쟁 김규현 영웅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3. 8. 17.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25 전쟁에서 전사한 영웅에게 수여된 무공훈장이 70여 년 만에 유족에게 주어졌다.

부안군은 6·25 전쟁 유공장인 고(故) 김규현 일병의 자녀 김영찬(70)씨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인은 6·25 전쟁 당시 제5사단 35연대 소속으로 1953년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한편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안군은 6·25 전쟁 유공장인 고(故) 김규현 일병의 자녀 김영찬(70)씨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안군 제공


6·25 전쟁에서 전사한 영웅에게 수여된 무공훈장이 70여 년 만에 유족에게 주어졌다.

부안군은 6·25 전쟁 유공장인 고(故) 김규현 일병의 자녀 김영찬(70)씨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인은 6·25 전쟁 당시 제5사단 35연대 소속으로 1953년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그는 공적을 인정받아 1953년 7월 16일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됐다.

부친의 훈장을 받은 김영찬씨는 부친의 사망 이후 출생했으며 70여 년의 시간 동안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와 이번 무공훈장 전수식은 애틋함을 더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담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른 것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