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콩밭에 미군 헬기 비상착륙…2000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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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주한미군 소속 헬기 1대가 경기 포천시 콩밭에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0분께 포천시 영중면 한 콩밭에 주한미군 소속 헬기 1대가 비상착륙했다.
헬기에는 미군 조종사 등 4명이 탑승한 상태였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헬기는 1시간40분가량 머물다가 기상상황이 개선되면서 성남에 있는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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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1) 양희문 기자 = 기상악화로 주한미군 소속 헬기 1대가 경기 포천시 콩밭에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0분께 포천시 영중면 한 콩밭에 주한미군 소속 헬기 1대가 비상착륙했다.
헬기에는 미군 조종사 등 4명이 탑승한 상태였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콩밭 2000평이 헬기 바람에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지역에는 국지성 폭우가 내리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조종사가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상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는 1시간40분가량 머물다가 기상상황이 개선되면서 성남에 있는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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