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HPV' 20~30대서 감염 높다.."안전하지 않은 성접촉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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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지난 달까지 7종 성매개감염병 누적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7종 성매개감염병은 매독,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성기단순포진, 임질 등입니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자료를 통해 모니터링과 정책 기초자료 수집 목적으로 '성매개감염병 감시 월산 소식지'를 발간하고 , 성병 발생 추이 감시를 통한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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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지난 달까지 7종 성매개감염병 누적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7종 성매개감염병은 매독,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성기단순포진, 임질 등입니다.
매독의 경우 지난달까지 누적 환자 신고는 201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은 7천 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 13.2% 증가했습니다.
매독의 경우 20대가 32.9%, 30대 27.1%로 가장 많았고,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은 30대가 26.2%, 20대, 40대는 17.3%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임질과 첨규콘딜롬 감염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성매개감염병 신고자료는 전국 574개 성매개감염병 표본감시기관(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보건소)에서 신고된 것으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집됩니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자료를 통해 모니터링과 정책 기초자료 수집 목적으로 '성매개감염병 감시 월산 소식지'를 발간하고 , 성병 발생 추이 감시를 통한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성매개감염병의 가장 확실한 예방은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하는데 있으므로 스스로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성병이 의심되면 가까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보건소에서 검진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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