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조원 日제약시장 진출방안은?…한·일 합동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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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0조원 규모 일본 의약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민·관 협력의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일본제약협회와 내달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차 한·일 합동 의약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부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의 후생노동성 및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참여하면서 의약품에 의료기기 분야를 더한 민·관 공동 심포지엄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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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약 110조원 규모 일본 의약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민·관 협력의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일본제약협회와 내달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차 한·일 합동 의약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 협회는 양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공동 발전과 의약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합동 세미나를 열어왔다. 2016년부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의 후생노동성 및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참여하면서 의약품에 의료기기 분야를 더한 민·관 공동 심포지엄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여 만에 재개되는 오프라인 행사다. 양국 협회가 주최하고, 양국 규제당국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양국 의약품의 최신 규제 정책 동향 ▲규제 개선을 통한 산업 혁신 촉진 방안 ▲원료의약품 공급망 강화 방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 등이다.
이날 안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장과 나오유키 야스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부사무국장은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e-라벨링 및 분산형 임상시험 관련 관리 체계 등을 기조연설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양국 의약품 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 촉진 방안 세션과 산업 동향 및 약가 세션이 이어진다.
양국 산업계 패널에서 신약 개발 촉진을 위한 건강보험재정 관리 및 신약 가치 인정 정책의 균형 방안을 주제로 민·관 패널 토의도 진행된다.
노연홍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양국 주요 의약품 제도의 변화와 방향성을 공감하고 규제당국자와 산업계 간 산업계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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