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 본명 방윤희로 신곡 ‘정 많던 그 시절’ 발표… 건전가요풍 트로트

▲ 정윤희가 본명 방윤희로 신곡 '정 많던 그 시절'을 발표했다. 제공|시앤올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뮤지컬 배우 출신 가수 정윤희가 본명 방윤희로 돌아가, 17일 정오 신곡 싱글 ‘정 많던 그 시절’ 음원을 공개했다.

방윤희는 2021년 4월 예명인 정윤희로 트로트 데뷔곡 ‘갱년기 인가 봐’를 냈다.

이어서 지난해 5월 ‘남자란게 뭐길래’, 같은 해 10월 ‘뉴욕 아리랑’를 발표했다. 이번이 10개월 만의 신곡이다.

방윤희는 “본명이 더 트롯 감성이 살아나는 것 같아, 본캐(본래 캐릭터)로 돌아갔다”고 강한 의욕을 보인다.

‘정 많던 그 시절’은 데뷔 당시부터 줄곧 곡을 써온 뮤직테라피스트 정원이 작사, 작곡했다.

경쾌한 셔플 리듬의 곡으로, 작은 것도 이웃과 나누며 살았던 ‘정 많던 그 시절’을 가사로 담았다.

제작사 시앤올 엔터테인먼트’ 맹정호 대표는 “80년대 LP판에 필수적으로 수록되던 ‘건전 가요’풍 콘셉트를 의도적으로 가미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이 있던 그시절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힐링 가요”라고 소개했다.

서울예대에서 무용과 뮤지컬을 전공한 방윤희는 2011년부터 악극 ‘울고넘는 박달재’ ‘꿈속의 사랑’ ‘여로’ 등의 주연, 대학로 공연 ‘완판’의 쇼호스트, 연변처녀 등 오랜기간 뮤지컬 배우와 다운타운 가수로 활동했다. 그리고 2021년 트로 가수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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