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녀 “반려견 이름=안정환, 수컷은 축구선수로 이름지어”(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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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용녀가 반려견 100마리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녀는 한 반려견에게 '정환아 다리 튼튼해져야지. 축구선수처럼'이라고 말했다.
100마리의 반려견들 이름을 다 외우고 있다는 이용녀는 "그래서 (치매증상이) 덜한 것 같다. 얘네들 때문에 내가 훨씬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 (신문지를) 깔아야 한다는 생각, (강아지 방을) 치워야 한다는 생각, 그게 머릿속에 계속 있으니까 기억을 안 할 수 없다. 그래서 기억력도 좋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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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용녀가 반려견 100마리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다고 밝혔다.
8월 14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이용녀가 게스트로 출연, 유기견 100마리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유기견을 보호한지 28년이 됐다는 이용녀는 일어나자마자 반려견 케어에 나섰다. 이용녀는 한 반려견에게 '정환아 다리 튼튼해져야지. 축구선수처럼'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윤형빈은 "이름이 정환이냐"고 물었고 이용녀는 "안정환이다. 여기 축구팀이 있다. 남자 개들은 축구팀 (선수들) 이름으로 지었다"고 답하며 "선수들이 화내시겠다"고 덧붙였다.
100마리의 반려견들 이름을 다 외우고 있다는 이용녀는 "그래서 (치매증상이) 덜한 것 같다. 얘네들 때문에 내가 훨씬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 (신문지를) 깔아야 한다는 생각, (강아지 방을) 치워야 한다는 생각, 그게 머릿속에 계속 있으니까 기억을 안 할 수 없다. 그래서 기억력도 좋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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