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치료 의료용 대마 필요하다? 긍정 69% vs 부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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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대마(헴프) 사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7일 IT 플랫폼 전문기업 메타올에 따르면 질병 치료를 위한 헴프 사용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9%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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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IT 플랫폼 전문기업 메타올에 따르면 질병 치료를 위한 헴프 사용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9%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58.5%, 매우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10.5%로 집계됐다. 반면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6.5%,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0.5%로 조사됐다. 보통이다는 응답은 24%였다.
이 설문조사는 메타올이 설문조사기관 엔트러스트서베이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전국 20~60세 성인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은 헴프를 인지하고 있었다. 헴프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33%, 잘 아는 응답자는 5.5%였다. 다만 헴프를 잘 모르는 응답자도 40.5%였다.
헴프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은 뇌전증이나 치매, 파킨슨병, 신경 질환 등에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헴프를 합법화한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 등 50여개국이다. 미국에서는 CBD가 만성통증, 불안, 불면증 등에까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화장품, 식품, 음료 업계에서도 헴프를 활용하고 있다.
양재문 메타올 대표는 "최근 CBD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헴프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대마 합법화 움직임에 맞춰 국내에서도 헴프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등 향후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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