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샤니공장 사망사고, 모든 방법 동원해 재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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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적 물의를 일으킨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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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적 물의를 일으킨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A씨(55·여)가 근무 중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뒤에 끝내 숨졌다.
고용부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장관은 "지난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최고 경영진이 대국민 사과와 예방을 위한 투자 예산 등을 약속한 바 있는데 그런 부분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집중 관리할 필요가 있는지 살피겠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도)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해서 원인을 규정하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는 20대 여성 노동자가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배합기 기계에 상반신이 끼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장관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동료들에게만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김 의원 지적에 "산업안전보건법 체계는 무과실 책임"이라며 "사업주가 일차적으로 모든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다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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