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출신 김한옥씨, 모교에 골프 장학금 5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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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동문인 김한옥 ㈜도시미학 대표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70학번(독문과)인 김 대표는 고려대 강남교우회 강남골프회 고문을 맡고 있다.
앞서 강남골프회 유명우 고문이 2018년 1억원을 기탁해 매년 4명의 골프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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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고려대학교는 동문인 김한옥 ㈜도시미학 대표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70학번(독문과)인 김 대표는 고려대 강남교우회 강남골프회 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고려대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관 유중홀에서 장학금 약정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세종골프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강남골프회 유명우 고문이 2018년 1억원을 기탁해 매년 4명의 골프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선수는 KLPGA투어 통산 18승을 올린 국제스포츠학부 박민지(17학번)와 최혜진(18학번), 김민선(14학번), 지한솔(15학번), 김다은(17학번) 등이다.
김 대표는 "열심히 미래를 향해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망 선수들이 이 장학금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대한민국을 빛낼 골프 인재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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