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뱅 대표 "비대면 주담대 상품, 가계대출 급증 주범 아냐"
박연신 기자 2023. 8. 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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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인터넷전문은행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가계 대출 급증의 주범이라는 금융당국의 지적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윤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내부통제 및 가계대출관리 강화를 위한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전체 시장에서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도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가계부채 급증의 원인 중 하나로 인터넷은행의 비대면 주담대를 꼽은 바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분기 1조4천370억 원에서 2분기에 3조5천290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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