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오징어 게임 2' 오디션 보고 캐스팅돼, 출연 연락 받은 순간 꿈같아" (정희)

이연실 2023. 8. 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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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조유리가 출연했다.

17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조유리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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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조유리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조유리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유리 씨가 세계적인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캐스팅되셨다. 출연 확정 연락이 왔을 때 기분이 어땠냐?"라고 묻자 조유리가 "제가 오디션을 오래 보고 했던 작품이라 출연 확정 연락을 받았을 때 너무 기뻐서 그 순간만 삭제된 것처럼 기억이 잘 안 난다. 약간 꿈같다고 느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이 공감하며 "꿈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 저는 '헤어질 결심' 때 몰래카메라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촬영을 하고 VIP 시사회나 이런 걸 해야 실감이 나더라"라고 말하자 조유리는 "사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신영이 "조유리 씨가 오디션계의 산 증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디션을 많이 보셨냐?"라고 묻자 조유리는 "미팅도 그렇지만 그 전에 아이즈원도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됐고 그 전에도 '아이돌학교'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었다. 오디션을 좀 많이 봤다"라고 밝혔다.

"오디션 때 긴장을 많이 안 하는 편이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조유리는 "저는 조금씩 긴장하다가 무대에 올라가거나 안에 들어가면 긴장이 풀리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이 "하도 연습을 많이 하셔서 이런 명언을 남기셨더라. '종 치면 침 흘리는 멍멍이처럼 연습했다' 라고. 내 노력이 이 정도였다 자랑해도 되지 않냐?"라고 말하자 조유리는 "전에 프로그램을 할 때도 그렇고 많은 드라마 미팅을 준비하면서도 그렇고 다시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했을 때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다시는 그때로 못 돌아간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했다. 쉬고 싶을 때도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하면서 다시 연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유리 언니랑 신디랑 공통점이 있다. 유리 언니가 정산 후에 처음 산 물건이 기타라고 하더라"라는 한 청취자의 제보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저도 기타를 샀다. 칠 줄은 아는데 작곡할 정도는 아니다. 통기타를 사신 거냐?"라고 묻자 조유리가 "그렇다. 그런데 칠 줄은 모른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이 "언제부터 배울 생각이시냐?"라고 묻자 조유리가 "기타를 배우겠다는 말만 3년째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답해 또 웃음이 터졌고, 조유리는 "그런데 코드나 이런 건 아무것도 모르는데 사람들이 치는 손 모양을 보고 외운 곡은 몇 곡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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