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 위기개입팀 운영 추진

이진규 기자 2023. 8. 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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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최근 빈발하는 사회적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24시간 위기개입팀 운영과 스토킹 등 고위험 범죄 피해자 신변 보호 등을 추진한다.

사회적 폭력 예방 방안으로 경남도는 ▷도민 안전을 위한 순찰 및 범죄예방 활동 지휘·감독 ▷스토킹 등(스토킹, 가정폭력, 교제폭력) 고위험 범죄 피해자 신변보호 ▷긴급재난문자 승인·발송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 위기개입팀 운영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가정폭력 피해자 복지시설 지원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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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경찰청 등 사회적 폭력 예방 협력체계 구축·시책 마련
묻지마범죄·스토킹·학교폭력·교권 침해 등 공동 대응 방안 논의

경남도가 최근 빈발하는 사회적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24시간 위기개입팀 운영과 스토킹 등 고위험 범죄 피해자 신변 보호 등을 추진한다.

1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적 폭력 예방 대책 논의를 위한 관련 기관 간담회’에서 박완수(사진 맨 오른쪽) 경남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근 이슈가 되는 사회적 폭력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관련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수립과 도민 안전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교육청, 관련 기관이 협력하는 장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7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최근 묻지마식 범죄, 스토킹, 교권 침해와 학교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다며 자치경찰의 범죄예방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도지사를 비롯해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 경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남자율방범연합회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도, 교육청, 경찰청, 시·군 등 기관별로 사회적 폭력 예방을 위한 주요 시책 발표와 함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협의하고 사회적 폭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박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기관 간의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조로 사회적 폭력 문제를 예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도는 신속한 문자 메시지 전달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최우선으로 해 안심할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1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적 폭력 예방 대책 논의를 위한 관련 기관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사회적 폭력 예방 방안으로 경남도는 ▷도민 안전을 위한 순찰 및 범죄예방 활동 지휘·감독 ▷스토킹 등(스토킹, 가정폭력, 교제폭력) 고위험 범죄 피해자 신변보호 ▷긴급재난문자 승인·발송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 위기개입팀 운영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가정폭력 피해자 복지시설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경남경찰청과 경남교육청은 ▷흉기난동 범죄 특별치안 활동 TF 총괄 ▷자율방범대, 민간경비업체 합동순찰 등 협업 강화 ▷생명·신체 위해 관련 신고 위치정보 조회와 출동 조치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 ▷교권보호 신속지원팀(초·중등)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한편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운영 중인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와 ‘시군 주민참여 자치경찰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문제의 대응을 강화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의 치안 활동에 따른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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