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꺼짐 발생한 포항 죽도어시장 시내버스 3개 노선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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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7일 죽도어시장 앞을 운행하는 3개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죽도어시장 앞 도로 4차로 중 2개 차로에서 10㎝ 깊이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로 꺼짐으로 인한 교통통제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죽도어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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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17일 죽도어시장 앞을 운행하는 3개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죽도어시장 앞 도로 4차로 중 2개 차로에서 10㎝ 깊이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현재 이 도로의 양방향 통행은 전면 통제된 상태다.
이에따라 죽도어시장 앞에 정차하던 9000번과 110번, 111번 시내버스는 동빈교를 건너 우회하는 노선으로 변경되고, 죽도시장 동빈내항 건너편 우짤랑교(橋) 앞에 임시 승차장이 설치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로 꺼짐으로 인한 교통통제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죽도어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땅꺼짐이 발생한 도로에 대해 포항시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상부 슬라브 등에서 문제가 발견됐지만 구조물을 보강하면 4개 차로 중 1~2개 차로의 통행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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