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아르헨 DF, 아스톤 빌라 이적 임박..."던 딜은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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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아쿠냐가 아스톤 빌라 이적에 임박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쿠냐는 아스톤 빌라 이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마지막 세부 사항이 논의 중이지만, 던 딜은 시간문제다. 아쿠냐가 합류한다면 루카 디뉴와의 작별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아쿠냐는 컵 대회 포함 54경기에 나서 6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에 큰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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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르코스 아쿠냐가 아스톤 빌라 이적에 임박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쿠냐는 아스톤 빌라 이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마지막 세부 사항이 논의 중이지만, 던 딜은 시간문제다. 아쿠냐가 합류한다면 루카 디뉴와의 작별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수준급 풀백이다. 172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상대와의 경합에서 잘 밀리지 않는다. 또한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이 특징이며 미드필더와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력이 뛰어나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17-18시즌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포르투갈의 '명문' 스포르팅.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아쿠냐는 컵 대회 포함 54경기에 나서 6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했다. 2018-19시즌엔 리그에서만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로서 능력을 발휘했다. 2019-20시즌엔 부상과 경고 누적 징계 등으로 인해 임팩트가 다소 줄었지만,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 활약에 힘입어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2020-21시즌 풀백 보강을 추진하던 세비야가 손을 건넸고 아쿠냐는 스페인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이미 검증이 완료된 자원인 만큼,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세 시즌 동안 123경기에 나서 5골 1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전술상 핵심이 됐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다.
대표팀 커리어도 좋다. 2016년 11월 콜롬비아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아쿠냐는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나섰다.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프랑스와의 결승전까지 6경기에 나선 아쿠냐는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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