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약사범, 작년보다 95%↑…구속인원도 2배 늘어

김도현 기자 2023. 8. 17.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 지역에서 마약사범이 지난해보다 95%가량 늘었으며 15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개월 동안 마약 범죄 집중 단속이 실시된 결과 마약류 사범 39명이 검거됐고 이 중 15명이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상반기 집중 단속 종료와 동시에 하반기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며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마약류 범죄가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세종 지역에서 마약사범이 지난해보다 95%가량 늘었으며 15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개월 동안 마약 범죄 집중 단속이 실시된 결과 마약류 사범 39명이 검거됐고 이 중 15명이 구속됐다.

특히 이 수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95% 증가한 수치며 구속 인원 역시 2배 늘었다.

나이대별로는 50대가 10명(25.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9명(23.1%), 60대 8명(20.5%) 순으로 나타났으며 10대 마약 사범은 없었다.

유형별로 향정사범이 21명(53.8%), 마약사범 16명(41%), 대마 2명(5.1%)으로 분석됐으며 외국인은 3명(7.6%)이었다.

경찰은 단속을 벌여 지난해보다 약 20배 증가한 양인 필로폰 204.3g, 대마를 포함한 기타 마약 12.87g, 양귀비 494주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반기 집중 단속 종료와 동시에 하반기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며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마약류 범죄가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