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전입 공무원 적응 돕는다"…종로구 '종로위키' 구축

윤다정 기자 2023. 8. 17.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종로구는 신규·전입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온라인 서비스 '종로위키(Wiki)'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전입 공무원에게 필요한 정보 47종을 담은 온라인 서비스 '종로위키'를 구축, 이달부터 내부 행정망을 통해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7종 정보 담은 온라인 서비스…내부 행정망 제공
(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신규·전입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온라인 서비스 '종로위키(Wiki)'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구는 '종로 공직생활 안내' 책자를 제공해 왔으나 필요 정보가 부족하거나 분산된 등의 문제로 신규 직원 스스로 업무에 온전히 익숙해지기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직원이 부서에 배치돼 적응하는 과정에서 실수와 업무 지연 같은 심리적인 부담도 컸다.

구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전입 공무원에게 필요한 정보 47종을 담은 온라인 서비스 '종로위키'를 구축, 이달부터 내부 행정망을 통해 제공한다.

별도 예산 없이 자체 개발·구축함으로써 6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종로위키'는 업무와 공직생활 적응을 위한 구정 현황, 인사, 급여, 연금, 첫 출근 시 해야 할 일(행정 포털 활용, 행정 전화기 사용법 등) 같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담았다.

또한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공문서 작성법, 예산지출, 정보공개, 사업홍보, 행정차량 이용 등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해와 올해 종로구 신규·전입 공무원은 약 200명으로 전체 현원의 16%를 차지한다"며 "현안이 많은 요즘, 선배들이 하나씩 차분히 무언가를 가르쳐 주기엔 많은 숫자"라고 짚었다.

이어 "이들이 공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일정 수준의 업무 역량을 신속히 갖추는 것이 행정서비스 품질에 직결되는 만큼 '종로위키'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