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노후상수관 공사 중 파손… 단수·녹물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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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서 노후상수관로 공사를 진행하던 중 상수관이 파손돼 일대 주민들이 단수와 녹물로 불편을 겪었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쯤 춘천 서면 인형극장 사거리 인근에서 노후상수관로 공사를 진행하던 중 상수관로가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
누수가 발생하면서 인근 일부 주택과 건물에서 단수 피해가 발생했고, 일대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왔다.
춘천시는 17일 오전 7시쯤 누수가 발생한 상수도관 복구 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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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에서 노후상수관로 공사를 진행하던 중 상수관이 파손돼 일대 주민들이 단수와 녹물로 불편을 겪었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쯤 춘천 서면 인형극장 사거리 인근에서 노후상수관로 공사를 진행하던 중 상수관로가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
누수가 발생하면서 인근 일부 주택과 건물에서 단수 피해가 발생했고, 일대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왔다.
이에 시는 신사우동, 신북읍 지내리, 서면 신매리 단수가구에 생수 및 물차를 긴급 지원했다.
일대 학교는 이날 시에서 지원한 물차와 생수 등으로 급식이 진행됐으나, 일부 급식 시간이 늦춰졌다. 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했다.
춘천시는 17일 오전 7시쯤 누수가 발생한 상수도관 복구 작업을 마쳤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상수도관 파손 복구에 따른 신사우동, 신북읍 지내리, 서면 일원 탁수 및 이물질이 발생할 경우 수돗물을 충분히 배출 후 사용해 달라"고 했다.
시는 정확한 피해 규모 및 원인을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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