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잼버리 명분 소멸…새만금 신공항 전면 철회해야”

안승길 2023. 8. 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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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가 새만금 신공항 건설이 잼버리를 명분 삼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지만, 행사는 이미 파행을 빚고 끝나버렸다며 진행 중인 공사 입찰을 취소하고 사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오늘(17)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영향평가 등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 업체 선정에 나선 건 절차 위반이며, 신공항을 동북아 물류 허브로 키워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계획은 사실상 허구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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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환경단체가 새만금 신공항 건설이 잼버리를 명분 삼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지만, 행사는 이미 파행을 빚고 끝나버렸다며 진행 중인 공사 입찰을 취소하고 사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오늘(17)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영향평가 등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 업체 선정에 나선 건 절차 위반이며, 신공항을 동북아 물류 허브로 키워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계획은 사실상 허구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공항 건설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수라 갯벌과 연안 습지를 파괴해 기후 붕괴를 가속화 할 거라며, 신공항이 주한미군 활주로로 활용돼 군사적 긴장감을 높일 우려도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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