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불꽃 튀는 접전 (엑사세)
그룹 엑소(EXO)가 승부욕을 폭발시켰다.
지난주 방송된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거제&통영 편’에서는 경상남도 거제&통영으로 떠난 EXO 멤버들이 새롭게 등장한 미스터리 사다리와 팀 임무를 맞닥뜨리고 첫 회부터 남다른 텐션을 보여줬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엑 팀’과 ‘소 팀’으로 나뉜 멤버들이 4개의 알을 모으기 위해 거제식물원을 누비는 치열한 미션이 이어진다. 대형 미끄럼틀을 이용한 미션부터 거대 폭포를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스피드 퀴즈 등 이색 미션에 멤버들은 당황도 잠시 금방 머리를 모아 열심히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자신 있게 스피드 퀴즈 출제에 나선 한 멤버는 자신만의 해석법을 거친 엉뚱한 설명으로 같은 팀원들을 혼란 속에 빠지게 했다고. 미친 듯이 소리치고 달리며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어느 팀이 먼저 모든 미션을 클리어해 승리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어 거제를 떠나 통영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한바탕 게임이 펼쳐진다. 동갑내기 라인이 모두 모인 ‘소 팀’ 차량에서는 ‘노래 한 글자 듣고 제목 맞히기’ 게임으로 흥을 올리고, 맏형 두 명과 막내 조합의 ‘엑 팀’ 차량에서는 수호가 제안한 ‘한 글자 바꿔 말하기’ 게임으로 인해 세훈의 웃음보가 터져 차 안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편 저녁 식사를 위해 통영의 한 바다장어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손님’과 ‘알바생’ 역할을 걸고 사다리 타기를 진행한다. 친절한 서빙은 물론, 맨손으로 장어를 잡아 노릇노릇 구워주는 성실한 알바생 멤버가 있는 반면, 자신이 알바생임을 망각하고 손님 행세를 하더니, 종국엔 장어마저 태워 버린 불량 알바생 멤버도 존재, 이들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손님 멤버들이 선정한 ‘우수 알바생’과 ‘최악의 알바생’ 멤버는 누구일까.
더위도 잊은 채 불꽃 튀게 미션을 수행하는 EXO 멤버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일상적인 모습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거제&통영 편’은 18일(금)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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