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연락 끊긴 어선, 침몰 발견…선장은 실종(2보)

차용현 기자 2023. 8. 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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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항을 출항, 사흘째 연락이 끊긴 A(1.98t)호가 침몰 상태로 발견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께 실종 어선 A호를 노량항 인근 수원늘 등대 북서쪽 300m지점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선장 B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25분께 남해군 설천면 노량항에서 조업을 위해 어선 A호를 타고 나갔다가 연락이 끊겨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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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정. 뉴시스DB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지난 14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항을 출항, 사흘째 연락이 끊긴 A(1.98t)호가 침몰 상태로 발견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께 실종 어선 A호를 노량항 인근 수원늘 등대 북서쪽 300m지점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A호와 선장 B(60대)씨를 수색하던 중 해상에서 기름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주변에서 A호를 찾아냈다. 선장 B씨는 발견하지 못했다.

사천해경은 주변 해상 및 육상 항·포구,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이 인양되면 선내 정밀수색도 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선장 B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25분께 남해군 설천면 노량항에서 조업을 위해 어선 A호를 타고 나갔다가 연락이 끊겨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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