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월 수출 35억 달러…전년·전월 대비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 경남의 무역수지도 자동차 수출에 힘입어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지만 지난 달과 비교했을 때 수출액과 무역수지 흑자폭이 줄었다.
17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2023년 7월 경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 감소한 35억 달러, 수입은 22.4% 감소한 19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6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907.9% 늘고 선박 50% 줄어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7월 경남의 무역수지도 자동차 수출에 힘입어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지만 지난 달과 비교했을 때 수출액과 무역수지 흑자폭이 줄었다.
17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2023년 7월 경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 감소한 35억 달러, 수입은 22.4% 감소한 19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6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수출액은 16.5% 감소한 503억 3000만 달러, 수입은 25.4% 감소한 487억 1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6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월 경남 수출입의 전국 구성비는 수출 7%. 수입 3.8%를 차지했다.
경남은 지난해 10월부터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7월에도 흑자세는 이어졌지만 지난 달(39억달러 수출·무역수지 19억 달러 흑자)과 비교했을 때 수출 규모나 흑자 폭은 줄어들었다.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7.9% 늘었다.
자동차는 미국과 캐나다,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친환경차와 고부가 가치 차량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전자제품은 19.6% 늘었다. 미국 등 주력시장의 주택경기 회복세로 가전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경남의 주요 수출 품목인 선박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줄었다.
선박은 현재 고부가가치 선박인 컨테이너선과 LNG선이 수출을 견인하고 있지만 지난해 7월 대규모로 수출한 해양플랜트의 기저 효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수출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제품은 여름철 비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수출단가 하락, 가격 약세로 미국과 아세안 등 주요 지역 수출이 줄면서 15.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폴란드 등 동구권에서 수출이 325.4% 증가해 가장 큰폭으로 늘었다. 이어 유럽연합(133.7%), 중동(21.7%), 미국(4.8%) 순으로 수출이 늘었고 CIS(-54%), 호주(-22.4%), 동남아(-19.8%)는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30.7%), 자본재(0.7%), 소비재(11.4%) 모두 줄었다.
pms44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