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탁한 소리 이어 으르렁 뚝" 남양주 불법개도살장 60대 등 2명 검거

양희문 기자 2023. 8. 17.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불법 개 도살장을 운영한 60대 남성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동물권단체 '케어&와치독'에 따르면 단체는 전날 오후 3시30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한 불법 개도살장을 급습했다.

단체 측 확인 결과, 불법도살업자 A씨(60대) 등 2명은 성인여성 크기의 개 2마리를 도살하고 있었다.

A씨 등은 개 도살장 불법운영 행위를 전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물권 단체 신고로 현행범 체포…6명 구조
남양주시 불법 개 도살장 급습 현장(케어&와치독 제공)/뉴스1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남양주시에서 불법 개 도살장을 운영한 60대 남성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동물권단체 '케어&와치독'에 따르면 단체는 전날 오후 3시30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한 불법 개도살장을 급습했다.

현장에선 개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렸으며, 이후 둔탁한 도구로 내리치는 소리와 함께 조용해졌다고 한다.

단체 측 확인 결과, 불법도살업자 A씨(60대) 등 2명은 성인여성 크기의 개 2마리를 도살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 2명을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개 도살장 불법운영 행위를 전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는 도축장에서 살아남은 개 6마리를 동물보호센터로 옮기고, 소유권 포기를 받을 계획이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