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끌려고”…남양주 고교생 대상 범죄 예고한 2명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시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행과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각각 올린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등의 혐의로 10대 A 군과 20대 B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14일 남양주시 한 고등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일모레 하굣길에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B 씨는 지난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양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에게 성폭행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김현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행과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각각 올린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등의 혐의로 10대 A 군과 20대 B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14일 남양주시 한 고등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일모레 하굣길에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B 씨는 지난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양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에게 성폭행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112 신고를 접수한 사이버수사대는 글쓴이의 신원을 파악해 남양주와 인천의 자택에서 이들을 각각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장난삼아 한 것"이라고 말했으며, B 씨는 "평소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데, 강남역 살인 예고 글을 보고 인터넷에서라도 관심을 받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月 1600만원 생활비로 아내는 성매매”…‘기러기’ 아빠는 과로사
- 前수영선수 정다래, 남편 전처 괴롭힘에 ‘명예훼손’ 고소
- 국힘 천하람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공천하면 지도부 망할 것”
- 전투 가르치니까?…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벨라루스서 ‘교육단체’로 등록
- 살인율 전세계 최고라는 이 나라…살인·강도 갱단원에 징역 694년 ‘철퇴’
- 모래놀이 하던 초등생이 주운 작은 은색 물체…1800년 전 로마 제국 시기 은화
- 월소득 397만원도 기초연금… ‘과잉복지’ 논란
- “교사, 수업방해 학생 물리적 제지 가능해져”…교육부, 고시 신설
-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모텔에서 단체로 마약한 20대 女 사망
- 윤 대통령, 부친상 ‘조의 전화’ 계기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