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 PGA PO 2차전 동반 라운드…임성재, 스피스와 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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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동반 진출을 노리는 김시우(28‧CJ대한통운)와 김주형(21‧나이키)이 한 조에 묶였다.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른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17일 오후 11시10분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을 32위에서 28위로 끌어 올려 5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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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동반 진출을 노리는 김시우(28‧CJ대한통운)와 김주형(21‧나이키)이 한 조에 묶였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 필즈의 올림피아 필즈CC(파72‧7542야드)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막이 오른다.
대회를 앞두고 공개된 티 오프 일정에 따르면 김시우와 김주형은 18일 오전 2시5분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50명이 출전, 2명이 한 조로 경기에 임한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두 선수의 동반 라운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흥미롭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17위를 기록,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김시우가 이번 대회에서 큰 실수만 범하지 않는다면 2016년 이후 7년 만에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권을 따내게 된다.
김주형은 생애 첫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을 노린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34위에 그치며 최종전 진출이 무산된 김주형은 현재 18위다. 김시우와 마찬가지로 큰 이변만 없다면 최종전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른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17일 오후 11시10분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 둘은 앞선 플레이오프 1차전 1라운드에서도 같은 조에 묶인 바 있다.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을 32위에서 28위로 끌어 올려 5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17일 오후 10시48분에 아담 해드윈(캐나다)과 티 오프를 한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빠른 티 오프다. 페덱스컵 랭킹 38위인 안병훈이 최종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순위를 8계단 끌어 올려야 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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