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돌봄공백 해소' 옥천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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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청성지역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청성 어린이행복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청성 어린이행복센터는 2021년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을 통해 행정복지센터 생활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군은 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말 '옥천군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대상을 청성면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아동과 그 아동의 보호자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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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 청성지역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청성 어린이행복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청성 어린이행복센터는 2021년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을 통해 행정복지센터 생활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지상 2층, 연면적 총 208.65㎡의 규모로 1층 초등생 이하 아동 돌봄공간, 2층 청소년 스터디카페로 구성됐다. 동아리 모임, 학부모 상담 공간 등으로도 활용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소 아동들은 무료로 급·간식을 제공받는다. 기초학습 지도, 예체능 체험활동, 특성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말 '옥천군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대상을 청성면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아동과 그 아동의 보호자로 확대했다.
수탁기관은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조합은 2026년 7월 31일까지 3년간 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시설이 전무한 청성면에 돌봄과 교육의 공간이 생겼다"며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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