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헬기 1대, 포천서 국지성 폭우로 콩밭에 비상착륙

김도희 기자 2023. 8. 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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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에서 기상악화로 주한미군 소속 헬기 1대가 콩밭에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 10분께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에서 주한 미군 소속 헬기 1대가 이동 중 콩밭에 비상 착륙했다.

다만 콩밭 약 2000평이 강한 헬기 바람에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헬기는 착륙 후 콩밭에서 1시간 40여분 머물다 기상 상황이 개선돼 부대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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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 한 콩밭에 비상 착륙한 헬기. (사진=독자 제공)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기상악화로 주한미군 소속 헬기 1대가 콩밭에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 10분께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에서 주한 미군 소속 헬기 1대가 이동 중 콩밭에 비상 착륙했다.

헬기에는 미군 조종사 등 4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콩밭 약 2000평이 강한 헬기 바람에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지역에 국지성 폭우와 낙뢰 등으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안전 상의 이유로 비상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는 착륙 후 콩밭에서 1시간 40여분 머물다 기상 상황이 개선돼 부대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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