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머리 3일 안 감은 적 있어...남편과 생리현상 아직 안 텄다”

최윤정 2023. 8. 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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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희선이 남편과 아직 생리현상을 안 텄다고 전하며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희선은 16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남편이 제일 불쌍하다. 집에서는 세수도 안 하고 머리도 3일 안 감는다. 파자마 입고 늘어진 모습만 보니 '저 배 봐라' 한다. 볼 거 안 볼 거 다 보니 자기가 제일 불쌍한 사람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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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배우 김희선이 남편과 아직 생리현상을 안 텄다고 전하며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희선은 16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선은 ‘아름답다’라는 말에 대해 “그 말을 20대 때 들었을 때는 내가 봐도 예쁘니까 예쁘다고 하나 보다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20대 때 더 빨리 정신을 차렸으면 저한테 이쁘다고 한 사람들한테 커피라도 한잔 사줄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누가 제가 혼혈이라고 하더라. 천국과 이승의 혼혈”이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외모 칭찬 글을 소개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남편분도 아실 것 아니냐”며 김희선 미모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물었다. 그러자 김희선은 “남편이 제일 불쌍하다. 집에서는 세수도 안 하고 머리도 3일 안 감는다. 파자마 입고 늘어진 모습만 보니 ‘저 배 봐라’ 한다. 볼 거 안 볼 거 다 보니 자기가 제일 불쌍한 사람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김희선에게 “집에서는 그럴 수 있다. 그런데 3일 머리를 안 감는데 머리가 가렵거나 그러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희선은 “긁으면 되지 않냐”고 답했다.

김희선은 “아직 남편과 방귀, 대변은 안 텄다. 안 트니 좋은 점은 서로 약간 신비한 게 조금 있다. 저는 물까지는 안 트는데, 남편은 물을 틀어놓고 다 해결한다. 단점이 하나 있는데, 자는데 (소리를) 들으면 당황한다. 평소에 안 텄으니까”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2007년 사업가 박주영씨와 결혼해, 2009년 딸을 출산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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