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부족이던 서울∼양양 고속道 졸음쉼터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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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 고속도로 화도 나들목(IC) 인근에 부족했던 졸음쉼터가 추가 설치돼 이용 편의가 커질 전망이다.
감사원은 17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서울춘천고속도로와 협력해 화도 졸음쉼터 주변 사고 위험 및 이용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우선 지난 2일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량 증가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도 졸음쉼터 양방향에 임시 간이화장실을 각각 21개소(남 6, 여 15)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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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 고속도로 화도 나들목(IC) 인근에 부족했던 졸음쉼터가 추가 설치돼 이용 편의가 커질 전망이다.
감사원은 17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서울춘천고속도로와 협력해 화도 졸음쉼터 주변 사고 위험 및 이용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사원 모니터링 결과 졸음쉼터 설계 당시 혼잡시간대 해당 구간을 오가는 차량이 과소 예측된 탓에 주차장 17면(시간당 32대)이 설치됐다. 그런데 감사원이 다시 조사해보니 최소 45면(시간당 275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우선 지난 2일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량 증가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도 졸음쉼터 양방향에 임시 간이화장실을 각각 21개소(남 6, 여 15) 설치했다. 향후 남양주 톨게이트 여유부지에 졸음쉼터를 추가 설치해 주차난도 해소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기존 졸음쉼터와 6.5㎞ 떨어진 곳에 있어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은 “이번에 확인된 사항 외에도 전담팀을 구성해 사회기반시설(SOC) 안전취약 시설과 이용 불편사항에 대해 모니터링 및 제보를 받고, 신속한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며 “감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SOC 안전 취약 시설과 이용 불편사항을 제보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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