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역수지, 두 달 만에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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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일본의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
주요 무역 파트너인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가 둔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 시각)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7월 무역수지가 788억엔(약 721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무역수지는 2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지난 6월 흑자(430억엔·약 3937억원)로 전환했지만,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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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일본의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 주요 무역 파트너인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가 둔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 시각)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7월 무역수지가 788억엔(약 721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무역수지는 2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지난 6월 흑자(430억엔·약 3937억원)로 전환했지만,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일본의 총수출액이 8조7250억엔(약 79조8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총수출액이 감소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수출은 28.2% 증가했지만, 반도체 제조 장비 출하량은 26.6% 감소했다. 목적지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13.4% 감소하면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총수입액도 줄었다. 총수입액은 1년 전보다 13.5% 감소한 8조8030억엔(약 80조5844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익도 13.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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