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호적 싹 바꾼 한다감 "20대 때보다 건강해져" [인터뷰M]

백승훈 2023. 8. 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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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다감이 개명 이유와 그 이후의 삶을 이야기했다.

그는 "몸이 좀 많이 안 좋기도 했고, 한은정이라는 이름은 평범하다 생각했었다. 특별한 이름을 배우로서 갖고 싶더라. 두 가지 이유가 적절하게 맞아서, 호적도 다 바꿨다. 이젠 한다감이라는 이름이 익숙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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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다감이 개명 이유와 그 이후의 삶을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오전 한다감은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조선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극본 임성한)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씨 두리안'은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다감은 극 중 단 씨 집안 둘째 며느리 이은성 역을 맡았다. 재벌가 며느리의 우아하고 도도한 분위기는 물론, 예민하고 집요한 성격을 지닌 인물의 내면을 촘촘한 연기로 그려냈다.

지난 2018년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개명한 사실로도 화제를 모은 그다. 3년 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고 행복하게 잘 살고 싶어서 바꿨다"고 개명 이유를 밝히기도.

한다감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한 차례 더 개명의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는 "몸이 좀 많이 안 좋기도 했고, 한은정이라는 이름은 평범하다 생각했었다. 특별한 이름을 배우로서 갖고 싶더라. 두 가지 이유가 적절하게 맞아서, 호적도 다 바꿨다. 이젠 한다감이라는 이름이 익숙하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잔병치레를 자주 겪던 개명 전의 삶과는 180도 달라졌다고. 한다감은 "어릴 때 많이 아팠다. 별명이 '또아파'였다. 20대 때는 한 장면을 찍고 엎드리고, 마사지받고 그랬다. 그렇게 수많은 작품을 찍어왔다"며 "지금은 엄청 건강하다. 안색도 많이 좋아졌다. 2,30대 때보다 훨씬 젊고 건강해졌다.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 이유도 그 때문인 것 같다. 다시 돌아가라면 못 돌아간다" 웃었다.

컨디션이 좋아진 만큼, "일을 쉬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미 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셀러브리티', '아씨두리안'까지 쉴 틈 없이 일을 해온 그다.

한다감은 "날 찾아주신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철도 많이 들었다"며 "계속 갚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 해내고 싶다. 일에 대한 욕심도 많이 있고, 기회될 때까지는 열심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씨 두리안'은 지난 1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비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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