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웹툰 신작 4034 작품 쏟아져...전분기 48%↑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올해 1분기 유통된 웹툰 가운데 신작이 4034작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만화영상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규장각 아카이브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올해 첫 만화·웹툰 유통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웹툰은 5034 작품이 유통됐다. 이 가운데 4034 작품(80.1%)이 신작이다. 중복을 제외한 신작 수는 1662 작품으로 전분기 대비 48.1%, 전년 동분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출판만화와 전자책은 각각 1088권, 1906건이 유통됐다. 출판만화 유통은 전분기 대비 12.3%, 전년 동분기 대비 1% 감소한 반면, 전자책은 전분기 대비 91.4%, 전년 동분기 대비 91.8% 증가했다.

조사는 만화규장각 아카이브에 등록된 작품들 가운데 연재 시작일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인 작품을 기준으로 진행됐고 34개의 웹툰 수집 플랫폼과 3개의 출판만화 수집 플랫폼, 4개의 전자책 수집 플랫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만화규장각 아카이브 DB는 웹툰 플랫폼 폐쇄, 서비스 중지 등으로 인한 만화·웹툰 유통정보의 소실을 막기 위해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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