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롯데웰푸드 손실 크다며 가격인상…앓는소리?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8. 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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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류업계, 물가 인상 분위기 속에 가격을 올렸죠.
롯데웰푸드 지난 2월에 이어 지난달에 돼지바, 수박바, 편의점 공급가를 25% 올렸습니다.
빙그레도 2월에 메로나와 비비빅, 자회사인 해태 아이스크림 누가바, 바밤바 죄다 가격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이 회사들, 원재료, 인건비 올라, 제품 가격 올리지 않고서는 손실을 피할 수 없다고 앓는 소리 했습니다.
그래서 과자 회사들 가격 내릴 때도 짐짓 모른 척했죠.
그런데 2분기 실적을 살펴보니, 다소 어이없습니다.
빙그레, 2분기 매출액 6.6% 증가한 3,887억 원, 영업이익 119% 늘어난 46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웰푸드도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486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기업마다 편차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곳간 사정이 대부분 나아진 셈입니다.
그간 빙과회사들이 앓는 소리를 해도 너무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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