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대표 부친상에 직원 동원, 출장비는 회삿돈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3. 8. 17. 14: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한 홈쇼핑 업체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

취임 당시 이전 정부 알박기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었죠.

그럼에도 만년 적자인 회사, 경영을 개선시키면서 순항하나 했더니 사달이 났습니다. 

조 대표, 지난 5월 부친상이었는데 직원들 업무중에 무려 마흔 명가량이 상가인 대구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업무시간에 빈소 찾은 것도 논란거리인데, 내려간 직원들 교통비에 식비, 심지어 숙박비 등 출장비 살뜰하게 챙겼다고 하죠.

내부 임직원 장례지원 기준이 있지만, 누구 하나 이를 언급한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출장비 등은 자진 반납했다고 하는데, 궁색해 보입니다. 

공영홈쇼핑이 아니라 개인 홈쇼핑이냐는 비난 속에 조 대표 거취도 오리무중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