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심리 회복에 서울 아파트값 13주 연속 올랐다… 전국은 5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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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매수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13주, 전국은 5주 연속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5월 넷째 주(0.03%) 상승전환한 뒤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값은 0.04% 올라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전셋값은 0.04% 올라 지난주(0.03%)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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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세 노원구 제외 전 자치구에서 상승
[파이낸셜뉴스] 전국적으로 매수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13주, 전국은 5주 연속 올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0.09%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5월 넷째 주(0.03%) 상승전환한 뒤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권 11개 자치구는 0.11%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상승폭이 컸던 송파구는 0.31% 올랐다. 송파구는 지난주(0.23%)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구는 0.09% 올라 지난주(0.11%)에 비해 폭은 줄었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0.07% 상승한 서초구는 0.06% 올랐다. 강동구는 0.12% 올랐고 양천구는 0.13% 상승했다.
강북권 14개 자치구는 0.07% 올랐다. 강북권에서는 마용성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지난주 0.15% 올랐던 마포구는 0.17% 상승했다. 용산구는 0.15% 상승해 지난주(0.14%)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주 0.22% 상승했던 성동구는 0.17% 올랐다. 도봉구는 0.04%, 강북구는 0.03% 상승했다. 노원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한 보합세(0.00%)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값은 0.08% 올랐다. 인천은 0.08% 올랐고 경기는 0.08%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0.04% 올라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여름휴가철 및 태풍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으나, 지역내 주요단지 위주로 매수문의 꾸준하고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인해 매도호가 상승하며 일부 상승거래 체결되는 등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전국 전셋값은 0.04% 올라 지난주(0.03%)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9%→0.10%)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11%→0.11%)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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