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언론노조협의회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자격 없어…후보 사퇴해야”

유승용 2023. 8. 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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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지역 언론노조협의회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와 광주전남언론노조협의회는 오늘(1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계 사찰과 방송사 인사 개입 등 언론탄압을 자행한 반헌법적 인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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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언론장악·학폭무마 이동관은 자격 없다. 즉각 사퇴하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8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앞)


광주와 전남 지역 언론노조협의회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와 광주전남언론노조협의회는 오늘(1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계 사찰과 방송사 인사 개입 등 언론탄압을 자행한 반헌법적 인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윤석열 정권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면직시킨 뒤 방송 장악에 골몰하며 방통위 업무를 방치하면서 지역방송발전 계획은 물론 지역방송 재허가까지 졸속 처리가 우려된다며 이동관 후보자가 지역방송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언론 장악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방송과 언론 정책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따져 묻고 이동관 후보자를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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