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와 별거…세번째 이혼?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1)와 남편 샘 아스가리(29)가 별거에 들어가면서 이혼설에 휩싸였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TMZ 등 다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가 일주일 전 크게 싸웠고, 이후 샘 아스가리가 집을 나가 따로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1)와 남편 샘 아스가리(29)가 별거에 들어가면서 이혼설에 휩싸였다. 사진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샘 아스가리 [사진=뉴시스]

TMZ는 두 사람이 브리트니의 외도 때문에 크게 다툰 후 별거 중이라며 "샘은 브리트니의 집을 떠나 자기 집에 머무르고 있다. 샘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매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불륜 소문을 들은 샘 아스가리가 지난주 이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갈등이 심화됐다"며 "불륜이 사실인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엄청난 논쟁이 벌어졌다"고 부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샘이 브리트니의 'Slumber Party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은 뒤 교제를 시작해 지난 2021년 9월에 약혼했다.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후견인 문제를 두고 아버지와 오랜 법정 다툼을 벌일 때 샘 아스가리가 곁을 지켜 주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1)와 남편 샘 아스가리(29)가 별거에 들어가면서 이혼설에 휩싸였다. 사진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뉴시스]

이후 지난해 6월,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택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이혼설, 파경설 등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 4월에는 브리트니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으나, 한 달 만에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브리트니는 지난 2004년 고교 동창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지만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백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