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 논란 당진시의원, 동료의원 막말과 부동산투기 의혹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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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원에 대한 성희롱과 막말로 지탄을 받고 있는 당진시의회 전영옥 시의원이 "당진시의회와 당진시민에게 큰 상처를 안긴 점에 대해 깊이 통감하며 고개 숙여 사죄한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에 대해서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영옥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선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김덕주 의장의 불허에 대해 "당진시의회 회의규칙을 근거로 불허했고 의회 정책지원팀에 검토를 받았으며 변호사 자문도 구한 사안인데 회의규칙을 스스로 부정한 것은 김선호 의원의 잘못된 처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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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운영 가시밭길 예상
[당진]동료의원에 대한 성희롱과 막말로 지탄을 받고 있는 당진시의회 전영옥 시의원이 "당진시의회와 당진시민에게 큰 상처를 안긴 점에 대해 깊이 통감하며 고개 숙여 사죄한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에 대해서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영옥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선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김덕주 의장의 불허에 대해 "당진시의회 회의규칙을 근거로 불허했고 의회 정책지원팀에 검토를 받았으며 변호사 자문도 구한 사안인데 회의규칙을 스스로 부정한 것은 김선호 의원의 잘못된 처사다"고 주장했다.
또, "5분발언 불허를 가지고 민주당 의원 중에는 내년 총선까지 끌고 가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초의회의 문제는 의회 내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중앙정치처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전 의원은 "김선호 의원 역시 당진항 미래발전 의정토론회장에서 당진시 업무관련 직원에게 막말을 해 모욕감을 느낀 직원이 공무원노조에게 문제제기를 한 바 있으며 의회 대회의실 연구모임에서 토의를 하던 중 의견이 다르다고 '자질도 없는 것 들, 저런 것도 의원이라고 무식한 것 들'이라고 말해 의원들의 항의를 받은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김덕주 의장의 자유발언 저지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에 원인제공 당사자였던 국민의힘 전영옥 의원이 맞불 비난과 폭로전으로 대응하면서 향후 당진시의회 운영이 원활하기는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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